본 행사는 경기도택견회가 주최 · 주관하고 용인시택견회가 협력하며, 한국민속촌이 장소를 제공한다. 11월 2일 토요일에는 용인대학교 택견시범단(교수 장경태)과 용인대학교 씨름시범단(교수 이태현), 그리고 대한무예문화예술원(원장 김윤정)에서 각각 택견과 씨름, 그리고 전통무예 병장기 시범을 선보인다.
시범 후에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3일 일요일에는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가 2회 공연한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택견을 주제로 공연을 만드는 전문예술단체이다.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그리고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최근 인도와 베트남 등에서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택견회 박주덕 사무국장은 “우선 본 행사의 개최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관광공사에, 그리고 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신 한국민속촌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K-Martial Arts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한국민속촌에 방문한 경기도민, 그리고 외국인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전통무예의 우수성과 특수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및 지원사업> ‘경기도 전통무예 축제, K-Martial Arts Festival’에는 무예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행사장 인근에서 제기차기, 투호 놀이,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K 놀이터’, 그리고 한복을 입어보고 촬영까지 진행되는 ‘한복 놀이터’, 경운기와 손수레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놀이터’와 폐박스 블록 놀이와 플라스틱 뚜껑으로 키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에코 놀이터’ 등 체험존이 마련된다.
오는 11월 2일과 3일에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되는 경기도 전통무예 축제, ‘K-Martial Arts Festival’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도택견회(031-336-6664)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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