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과의 전쟁, ‘도핑검사관이 직접 알려주는 스포츠 도핑’국제검사기구 자격인증 6인의 도핑검사관이 펴낸 스포츠도핑 필독서
스포츠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러 요소들 가운데 한 가지를 꼽자면, 대표적으로 도핑(doping)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도핑’은 ‘금지약물’이라고 생각하듯 ‘도핑검사관’ 또한 ‘도핑검사’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현실에서 편견을 깨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 1호, 전 국가대표 선수,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국제도핑검사관 6명이 모였다.
과거 활동 분야도 나이도 성별도 다른 이들이 모인 의기투합한 근거는 ‘도핑 없는 클린스포츠’라는 대명제 하나다. 국내 유일의 도핑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저자들은 클린스포츠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의 실제 사례와 다양한 예시를 더해 자칫 딱딱하게 읽힐 수 있는 내용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을 수 있게 이끌어준다.
이 책은 8개의 챕터, 25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4챕터는 도핑의 역사부터 관련된 기구들, 도핑방지규정과 결과 조치, 검사의 종류와 금지약물의 종류 그리고 부작용까지 클린 스포츠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담았다.
또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메가 스포츠이벤트에서 이슈가 되었던 도핑 이야기, 스포츠 역사와 함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국내외 대회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처럼 도핑과 도핑방지 이야기를 읽다 보면 관중석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또 다른 스포츠 이야기가 들리게 된다.
본 저서의 저자로 참여한 국내 1호 박주희 국제도핑검사관에 따르면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도핑관리의 중요성을 스포츠 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6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중심의 이야기를 담아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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