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작은 실존인물인 태권도 사범 이준구의 미국 활동기를 바탕으로 전통 무예 ‘태견’이 세계 최고의 무술 ‘태권도’로 꽃피는 과정을 그려냈다.
심사위원들은 “문장이 활달하고 고증의 치밀도로 현대소설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는 평을 내렸다. 이 작가는 “이준구와 이소룡의 우정을 축으로 해 태권도와 절권도, 그리고 가라테 등 현대 무술의 발달과정과 그 치열한 세계를 역사서를 쓰는 마음을 쓴 소설”이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무예소설문학상은 세계무예 허브를 꿈꾸는 충청북도가 해마다 무예 진흥을 위한 정책으로 마련한 소설문학상이다. 상금은 3천만원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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