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3년만에 AIMAG개최, 무에타이 4인 출전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무에타이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행방이 묘연했던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이 3년만에 개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연 올해는 4번째 연기를 끝으로 개최될 수 있을까?
‘2021 방콕-촌부리 실내무도아시안게임(2021 AIMAG)’은 본래 2021년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2022년 3월로 개최를 연기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3년 11월로 두 번째 연기가 발표되었고, 태국 내부 정치 이슈를 이유로 2024년 2월로 세 번째 연기, 2024 파리 올림픽 준비를 이유로 2024년 11월로 네 번째 연기를 발표했다.
과연 올해 11월에는 개최되겠느냐는 의심과 함께 2021 AIMAG 조직위원회는 각 종목의 기술규정집을 베포했다고 한다. 경기대회의 구체적인 운영 내용을 담은 기술규정집까지 베포되었다면 올해는 예정대로 개최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AIMAG 정식종목 가운데 하나인 무에타이는 국제무에타이연맹(회장 삭차이 탑수완 박사, IFMA)과 아시아무에타이연맹(회장 압둘라 알 네야디 왕자, FAMA)의 주관으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논타부리 시청 경기장에서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무에타이협회(KMTA)는 4개 체급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AIMAG 무에타이는 일반 경기가 남자 11체급, 여자 7체급으로 총 18체급과 그 외에도 태권도의 품새 또는 시범과 같은 와이크루(Wai-Kru), 마이무에타이(Mai Muaythai) 경연 부분이 남녀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IFMA가 주관하는 무에타이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프랑스올림픽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 및 운영하는 클럽 프랑스(Club France)에서 무에타이 경기대회, 세미나 등을 포함한 시범행사를 개최하면서 ‘2024 파리 올림픽’의 공식 행사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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