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무예뮤지컬 'The Book(더 북)' 막오른다화성행궁 정조테마공연장 오픈작, 오는 11일과 12일 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이 지난 9월 화성행궁에 소재한 정조테마공연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사진)을 선보인다.
뮤지컬 ‘THE BOOK(더 북)’은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 그리고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원의 공연 관광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예도보통지>는 군사력을 중시했던 정조의 명으로 규장각의 검서관인 이덕무와 박제가, 장용영의 장교인 무사 백동수가 1790년 편찬한 훈련용 병서다. 현재 수원시립공연단이 매일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펼치는 무예24기 시범이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권호성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만들어졌다. 권감독은 지난 4월 취임 후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몽연’, 제60회 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 협력연출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소리극 ‘서편제’, 뮤지컬 ‘굿세워라 금순아’, ‘메밀꽃 필 무렵’ 등 여러 히트 작품을 제작한 배우겸 작가 진수남의 대본, 연극 ‘몽연’, 뮤지컬 ‘향화’등에서 작곡가 음악감독을 역임한 이술아의 음악이 함께할 예정이다.
‘THE BOOK’은 11일 오전 11시, 오후 3시, 12일 오후 3시 총 3회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석 1만 원이며, 공연티켓은 인터파크티켓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원시민은 20%할인된다.
<사진제공 - 수원시립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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