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박귀순 동양무예학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우슈연맹(IWUF) 여성위원장에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1990년 설립된 IWUF는 전 세계에 우슈를 보급·교육하는 단체로 160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위원회는 IWUF의 8개 전문위원회 가운데 하나다.
박 교수는 앞서 IWUF 여성위원회 위원과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우슈연맹 여성위원장에 추대된 것은 영광이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글로벌 교류와 우슈 발전은 물론 여성 무예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교수는 현재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이사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집행위원 △대한우슈협회 이사 △국제위원장 대한무도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체육사학회 부회장 △아시아체육정책학회 국제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무예계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