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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충주, U대회 경기시설 삐그덕:월드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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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충주, U대회 경기시설 삐그덕

편집부 | 기사입력 2022/11/20 [11:48]

[사설] 충주, U대회 경기시설 삐그덕

편집부 | 입력 : 2022/11/20 [11:48]



무예진흥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국제기구의 확실한 환경을 가지고 있던 충북도가 최근 무예진흥사업을 중단하면서, 문제점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U대회)의 충청권 유치가 결정된 가운데, 충주시의 일부 경기시설에 문제가 나타났다. 유도와 태권도 경기장으로 예정되었던 전통무예진흥시설이 건립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2027 하계 U대회는 대전과 세종, 충남의 천안, 아산, 보령, 충북의 충주와 청주 등 7개 지역 30개 경기장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 중에서 충북의 경우 11개 경기장에서 9개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시설로는 청주 오송체육관은 신축 조성 중이고, 청주 오창산업단지체육관, 증평종합경기장의 건립이 이루질 예정이다. 그러나 유도와 태권도 경기가 열릴 전통무예진흥시설은 사정이 달라졌다. 지난 7월 25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무예 분야 예산 지원 중단 입장 발표에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도 무예 관련 사업 폐지 입장을 밝히며 전통무예진흥시설 사업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충주시는 이 시설을 포기한 상태다. 그러나 충북도는 U대회 유도와 태권도 경기장으로 전통무예진흥시설을 선정하면서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충주시는 국제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3천석이상의 관람석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2배 가까운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충주시의 전통무예진흥시설이 아니라 세계대학경기대회와 무관하게 충주시 다목적 체육관으로의 변경을 요구해 왔었다. 문제는 전통무예진흥시설로 국비를 확보한 상태에서 이를 유치했다 거부한 상황으로 다목적 시설에 대해서는 새롭게 제안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로서는 충주시의 전통무예진흥시설 유치 중단이 오히려 타 시군의 유치 또는 타 시도로의 이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충주시는 기존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는 체육시설의 확충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청U대회조직위에서는 충주의 경기장 유치 상황에 문제가 있을 경우, 대체 경기장을 충북의 타 시군이나, 세종, 대전, 충남 등에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예계에서는 충주시의 전통무예진흥시설 사업중단과 관련해 타 시군 또는 시도의 유치에도 희망적인 사업이 되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충주시의 대안없는 사업중단이 전통무예진흥시설뿐만 아니라, U대회 경기장까지 부정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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