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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청소년들의 스포츠한마당 구미서 개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25일부터 7일간

강상호 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2:29]

한중일 청소년들의 스포츠한마당 구미서 개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25일부터 7일간

강상호 전문기자 | 입력 : 2024/08/30 [12:29]

▲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식이 구미문화에술회관에서 열렸다.  © 사진-경상북도 제공



구미시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4개 시군(경산, 문경, 예천, 칠곡)에서 열리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18세 이하 고등학생 선수 및 임원 1,000여 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지고 있다.

 

한중일 3개국과 경북 대표팀 등 4개 선수단은 국제경기연맹의 규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하되,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청소년들 간 우호를 다지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26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선수들의 장기 자랑과 친교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각국 선수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특히 중·일 선수단 500여 명이 성리학역사관 및 삼성, 농심 공장 투어를 통해 구미의 문화와 산업시설을 탐방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대회 기간 동안 예상되는 관광객 유입은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숙박,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199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순환 개최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소년 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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