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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 전통무예진흥사업 대선공약에 포함했다

역대 대선후보로서는 최초, 무예진흥사업 부각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2/14 [22:13]

이재명후보, 전통무예진흥사업 대선공약에 포함했다

역대 대선후보로서는 최초, 무예진흥사업 부각

편집부 | 입력 : 2022/02/14 [22:13]

  유력 대권후보인 이재명후보와 윤석열후보 © 월드무예신문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채 충북 여야 정치권에서 대선공약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민주당과 국민의 힘 충북도당에 의하면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는 충북 대표 공약을 공식 제시한 가운데, 전통무예진흥과 관련해서는 이재명의원만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이시종지사가 창설한 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전통무예세계화관련사업에 대해 이재명의원은 7대공약사항에 포함시킨 반면, 윤석열후보의 경우는 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윤후보측은 이 지사의 전통무예 산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역대 충북지사와 충주시의 선거에서 무예산업 중단은 보수정당 후보들의 단골 공약이었다.


이를 두고 무예계에서는 호국정신을 강조하는 무예는 보수의 성향에 가장 가까운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여당측에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보수정당의 관계자들은 무예를 정치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여야 정치권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과제라는데 이견이 없다는 해석도 했다. 특히 충북을 제외한 타 시도의 경우 무예를 지자체의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이번 대선이 끝나고 지방선거에서는 주요 지역 현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무예전문가들은 대선공약에 전통무예진흥사업이 처음으로 포함되었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동안 무예는 체육정책에서 소외된 분야로 무예라는 두 글자가 포함된 적이 없었다. 이재명후보가 당선되었을 경우, 충북을 뛰어넘는 무예진흥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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