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과 서울광장에서 태권도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4일부터 10월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매주 태권도 공연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전통 무예 시범뿐 아니라 태권도와 K-팝, 뮤지컬의 '콜라보'(협업) 등을 관람할 수 있다.
5월 중 태권도의 정수인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 미동초 어린이시범단 공연이 있으며 6월에는 뮤지컬 태권도, 9월 정통태권, 10월 K-팝과의 합작공연이 펼쳐진다. 한여름인 7∼8월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광장으로 옮겨가 야간 공연이 진행된다.
야간 공연으로는 국악과 댄스를 접목한 태권도 전문 공연팀 '비가비'가 태권체조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에선 격파체험, 태권도 기초 강습도 경험할 수 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영어로 30분 동안 태권도 기본자세를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강의가 준비됐다.
태권도 공연과 일정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seoul_taekwondo_performance)에 올라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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