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는 지난 7일 "제9회 푸자이라 오픈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모하메드 알 세르키 왕세자가 지난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태권도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는 난민들을 지원한다며 흔쾌히 10만 달러를 쾌척했다"고 밝혔다.
WT 조정원 총재는 “후자이라 왕세자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기금이 세계 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하메드 알 세르키 왕세자는 UAE 정부 및 UAE 태권도협회와 함께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캠프의 태권도 선수인 와엘 파와즈 알파라지 선수가 이번 ‘후자이라 오픈’에 참가할 수 있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리아 난민 캠프 태권도선수가 해외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도 와엘의 국제대회 참석에 많은 관심을 표하며 전 세계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후자이라 오픈대회는 56개국에서 약 1,400명의 선수와 350명의 임원 및 등록된 난민 팀이 참가하는 G2 경기대회다. 요르단의 난민캠프에서 온 난민선수로는 처름으로 시리아 난민 와엘 파와즈 알파라지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6일 시작된 이 대회는 8일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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