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안재식 발광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오른쪽) 김성현 한국무예교육연구소장과 이상호 MAUNION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권석무 기자

종목에 구애받지 않고 무예 단체와 기업 연결을 지상목표로 하는 플랫폼 기업 MAUNION과 택견 문화를 선도하는 발광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한국무예교육연구소가 MOU를 체결했다.

지난 7월 30일 화요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발광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안재식, BK) 사옥에서 MAUNION(대표이사 이상호)은 발광 엔터 및 한국무예교육연구소(소장 김성현, KMEI)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MAUNION은 무도스포츠 ICT솔루션 및 대회운영, 도장관리,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는 무예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MAUNION은 택견을 테마로 공연예술 분야에서 입지전적인 위상을 구축해온 발광 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다양한 무예 종목 단체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무예교육연구소 또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러 무예 종목들의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MAUNION의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첨단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작 및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AUNION의 이상호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 이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무예단체들이 기술적, 재정적, 환경적 요인 등을 이유로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디지털 경기운영과 교육 콘텐츠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MAUNION이 보유한 풍부한 경력의 개발자들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관적이고, 체계화된 솔루션을 무예계에 보급해 무예의 첨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