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에타이 선수단이 첫날부터 승전보를 연달아 보내왔다.
지난 23일 목요일(현시시각) 홍콩 완차이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동아시아무에타이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아선수권)’ 첫날 남자 –54kg의 온장훈(22)과 남자 –67kg의 이상민(29)이 8강전에서 연달아 승리했다.
온장훈은 금번 동아시아선수권의 같은 체급 내 가장 기량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 중국의 판광제를 상대로 3라운드에서 다운까지 얻어내며 원사이드한 판정승을 거뒀다.
이상민 또한 인도의 사골셈 모라우르바를 상대로 김민수 국가대표 감독의 주문대로 빰 클린치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상대를 완벽히 제압했다.
이로써 온장훈·이상민은 각각 체급 4강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자연스럽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되었다. 두 선수의 4강 준결승은 오는 25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금요일(현지시각)에는 여자 –54kg에 박서린(24)이 홍콩의 쳉징위를 상대로 4강 준결승에 출전한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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