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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세계화는 구미에서 출발한다:월드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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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세계화는 구미에서 출발한다

경북씨름대축전 , 글로벌 씨름 가능성 확인

강상호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3/12/04 [06:21]

씨름세계화는 구미에서 출발한다

경북씨름대축전 , 글로벌 씨름 가능성 확인

강상호전문기자 | 입력 : 2023/12/04 [06:21]

지난 2일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 씨름 대축전’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주한 외국인들의 씨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 체육회와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그리고 구미시 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씨름의 저변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날 오전에 예선전을 통과해 올라온 캠프 캐롤의 주한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은 불과 4개월 정도의 교육 기간이 무색할 만큼 상당한 기술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 주며 관중을 현혹시켰다.

 

박빙의 승부를 겨룬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한 주한미군 장사 로더릭 해리스 선수와 박킹슬리 세이트 루이스 선수는 접전끝에 로더릭 해리스 선수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주한 미군들의 씨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통해 씨름이 우리나라만의 무형유산, 스포츠가 아닌 전 세계적인 씨름대회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미국은 물론 글로벌 씨름대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경북 씨름 대축전은 지난 8월부터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이사장(용인대 교수)과 정창진 구미시청 씨름단 감독 등 칠곡 소재 캠프 캐롤 부대 주한 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중심 잡기, 모래 적응, 손과 허리 및 다리 쓰는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켜 대회에 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현 이사장은 "기대이상의 실력과 호응으로 멋진 씨름판이 되었다."면서,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내부(한국) 글로벌사업으로 확대해 주한 외국인들에게 씨름의 참맛을 경험하게 하고, 외부(해외) 글로벌사업으로 각국에 씨름을 보급하는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름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무화유산으로서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월드노마드게임은 국제종합경기대회에 소개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과 월드비치게임 식종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대의 김승교수는 "씨름은 우리 고유의 전통스포츠이자 무예로서, 이번 글로벌 전략이 전세계로 확대되어 국제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는 제2의 K-스포츠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해 씨름 세계화의 가능성을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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