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항저우] 김민규, 크라쉬 사상 첫 은메달남자 –90kg 김민규, 은메달에 그쳐…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크라쉬 은1·동2, 종합 4위 거둬
항저우 아시안게임 크라쉬 경기 마지막날 김민규(41, 충북크라쉬연맹)가 남자 –90kg에서 은메달을 거두며, 대한민국 크라쉬 국가대표 선수단의 최종 성적표는 종합 4위로 마무리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무예 종목 크라쉬에 도전한 김민규는 41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유도 출신답게 노련한 기술로 8강전에서 이샤크 자이 아즈말(아프가니스탄), 4강 준결승에서 나자로프 카크나자르(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쾌속 승전보를 울렸다.
대한민국 크라쉬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눈 앞에 보이는 듯했다. 이어서 김민규는 대망의 결승전에서 아자랑 사데그(이란)와 맞붙었으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크라쉬 국가대표 선수단은 ▲남자 –66kg 권재덕(동메달) ▲남자 –90kg 김민규(은메달) ▲남자 +90kg 정준용(동메달)로 금번 아시안게임 크라쉬 종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종주국 우즈베키스탄(금4·은1·동1), 2위는 개최국 중국(금2), 3위는 전통의 강자 이란(금1·은3·동1)으로 최종 성적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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