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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언론

허건식 / 체육학 박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1/06 [09:06]

무예언론

허건식 / 체육학 박사

편집부 | 입력 : 2021/11/06 [09:06]

 

▲ 허건식(WMC)    

신문은 그 분야의 시장성이 어떻느냐에 따라 존재여부를 결정한다. 우리 무예계에서 회자되는 말이 있다. 무예도장이 PC방보다도 당구장보다도 적다. 케이블TV만 보더라도 당구방송들이 있고, 낚시방송들이 있으며, 바둑방송도, 스포츠방송도 여러개 있다. 그러나 무예방송은 어딜 봐도 찾기 없다. 그 만큼 시장이 애매모호하다는 이야기다.

 

무예 종류의 신문도 마찬가지다. 무예종합을 다루는 미디어는 3, 태권도전문 미디어는 약 10여개에 이른다. 무예 미디어도 태권도 시장이 주류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가운데 월드무예신문이 문을 열었다. 한국무예총연합회에서 오랜 구상 끝에 발간하게 된 것이다. 무예전문지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월드무예신문은 기부금과 재능기부에 의해 전문취재 인력과 집필진들을 확보한 것으로 보아 전국의 무예소식과 해외 소식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빠르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몽골 전대통령이 WMC총회에 방문해 이야기한 것중에 컴벳스포츠와 무예의 시청률이 울란바토르만 50%가 넘는다는 이야기에 놀랐다. 몽골의 기후 환경 탓에 실내스포츠가 발달한 나라이기는 하지만 70%가 격투스포츠와 무예를 수련하고 있다는 말에 놀랐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케이블방송의 30 여개가 격투스포츠와 무예방송이었다. 무예를 선호하고 장려하는 문화로 볼 수 있다. 유럽과 동남아도 무예방송과 언론이 성장하고 있는 것애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국제적인 환경에 우리 무예계는 침체되어 있었다. 국제무예기구를 세 개나 보유하고 있는 나라임에도 국내 언론에서는 이 기구들을 알지 못한다. 심지어 무예와 스포츠전문지 마저도 이 기구들을 모를 정도니 국내 무예와 단체에서도 알 리가 없다. 그 만큼 무예는 미디어에 노출되지 못하고 있고, 무예계 역시 미디어에 인색했다.

 

월드무예신문이 영문을 비롯해 각국의 언어로 만들어지는 무예네트워크를 꿈꾼다 했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과 GAISF, 그리고 각종 대회와 국제연맹을 중심으로 인사이드게임즈(inside games)라는 온라인 뉴스가 있다. 이 뉴스는 세계스포츠기자들이 모니터링하는 국제스포츠네트워크다. 월드무예신문이 국제무예기구 3개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서 출발한 국제무예뉴스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신문발행 초기부터 집필진들의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는 온라인 미디어의 특성을 파악해야 하고, 무예 기사의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러한 기능이 없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찌라시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국내 무예계의 협조도 필요하다. 뜬 구름 잡는 정보제공이 아니라, 실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무예계를 대변할 수 있는 살아있는 뉴스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무예인과 무예계에서 만드는 무예계 소통 뉴스지만 정작 중요한 뉴스의 고객은 우리 일반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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