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무예대회인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이하 ‘전국무전’)이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최된다.
한국무예총연합회(이하 ‘한무총’, 회장 차병규)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23 구미아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하는 무예대축제로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종합무예경기, 무예종목별경기, 연무경기, 기록경기, 그리고 이벤트경기가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대회다.
한무총 차병규회장은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종합무예대회인 만큼 한무총 가맹단체의 종목과 각종 연무 및 기록경기를 기반으로 전국의 무예인들과 경상북도, 그리고 구미시민들이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국내의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무예인들이 큰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대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고 말했다.
또, 대회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김승 사무총장(구미대 교수)은 “무예의 흥행은 무예인들의 단합이 중요한 만큼 매년 개최되는 전국무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 무예가 새로운 환경에 변화할 수 있는 대회이자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무국과 전문가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무총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세계무술연맹(WoMAU)의 한국대표회원단체로 가장 권위있는 무예단체연합회이다. 또한, 전국무전은 2008년 충북 충주시에서 시작되어 김포시, 청주시 등의 개최지역에 이어 구미시가 4번째 도시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새로운 무예대회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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