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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거망동(輕擧妄動)

[백자평] 금메달과 군면제까지 세레머니로 날아갔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3/10/03 [15:44]

경거망동(輕擧妄動)

[백자평] 금메달과 군면제까지 세레머니로 날아갔다

편집부 | 입력 : 2023/10/03 [15:44]

▲ 결승선을 최총 통과하는 장면   © KBS중계화면 캡처


스포츠의 재미는 변수다. 아무리 강한 선수이고 팀이라 할지라도 100% 승리하란 법은 없다. 그런 변수에 많은 팬들은 환호하고 감동한다. 그러나 변수로 보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금메달과 군면제 혜택이 0.01초 차이로 세레모니의 활개짓을 타고 사라지는 일이 생긴 것이다. 금메달을 확신해 먼저 세리머니를 하다 금메달을 빼앗긴 일이 벌어졌다.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3000m 계주 결승선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다 대만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3명의 선수가 함께 하는 이 종목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확신해 결승선에 들어오기 직전 양팔을 펼쳐보이며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하지만 대만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앞발을 내밀었고 결국 대만 선수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에서 보던 '날내밀기'에 역전당한 것이다.

 

눈앞의 금메달을 놓친 한국팀은 경거망동한 플레이로 평가받고 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만팀에게는 축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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