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라테 연맹(WKF) 안토니오 에스피노스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토마스 바흐 위원장,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토니 에탕게트(Tony Etanguet) 위원장을 비판하며 새로운 종목을 선택하는 과정이 "내가 본 것 중 가장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국제스포츠전문지 <인사이드 게임즈(Inside Games)> 1일자 보도에 의하면, 에스피노스 위원장은 토니 에탕게트 위원장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가라테를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비난했다고 알렸다.가라테종목의 제외는IOC와 바흐위원장이 올림픽종목 프로그램에 혁신을 일으키지 못하고, 올림픽에서 추가 스포츠가 선택되는 방식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가라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2020도쿄올림픽에 지출했지만, 2024파리올림픽에서는 포함되지 않은 사항이다. 이에 대해 에스피노스 위원장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 포함된 종목중 2020도쿄올림픽에서 추가된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세 종목과 가라테를 비교했을때 가라테의 인기 등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보았다고 했다. 특히 중계방송고 팬 잠재력, 미디어 보도 등의 통계를 보면, 2020도쿄올림픽의 신규종목 4개종목중 단일중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률이 있었고, 프랑스에서도 400만명이 프랑스선수인 스티븐 다 코스타의 -67kg 구미테경기에서 금메달획득을 지켜 보았다고 했다.
2028올림픽은 미국의 LA에서 개최된다. 가라테가 LA올림픽에 정식종목이 될 수 있을까? 올림픽의 변화에 대응할 때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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